[캐나다워킹홀리데이 워홀] 캐나다가 선진국이라고 느꼈던 4 가지

1. 헬멧의 생활화.

어릴 때부터 이렇게 배운다. 집 앞에서 킥보드 타도 헬멧을 쓴다. 이 정도 엄격한 걸 보면 알겠지만, 캐나다는 안전에 대한 의식이 굉장히 높은나라다. 자전거족들도 대체로 헬멧을 쓴다. 다운타운에는 잘 안씀. 현재는 자전거 헬멧 권고 상태. 밴쿠버는 자전거 타기에 천국이다. 그 이유는 첫째, 공무원이 일을 하기 때문에. 둘째,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서. 셋째, 땅이 넓어서. 현재 밴쿠버는 2012년~2040년까지 자전거 및 도보 비율 높이기 운동중. 아래포스팅 참조.




2. 장애인 배려(Push to open)

유리문이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된다. 캐나다에는 그래서 도서관 식당 등 많은 곳에 자동 문열림 버튼이 있다. 서서히 열리고 천천히 닫힌다. 꼭 휠체어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이용가능. 양옆으로 수평으로 열리는 문보다, 이렇게 활짝 젖혀지는 방식이 훨씬 더 인간적이라고 느껴진다. 버스도 유모차, 휠체어가 타기 좋게 되어있다.

그래서 자칫 캐나다에는 한국보다 장애인이 많다고 착각하기 쉽다. 심지어 카지노에 휠체어 탄 장애인이 내 테이블에서(난 2017년 캐나다 카드딜러였다) 블랙잭을 한 적도 있다. 보조자와 함께왔고 '목소리'로 플레이를 했다. 카지노 윗선에서 특별히 허락했음. 그런데 내생각엔 한국의 장애인들은 바깥에 잘 안나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3.성별은 other입니다. 도서관 회원가입에 나온 화면. 처음에 어리둥절했음. 이 부분은 자세한 조사를 안해서 확실히 말은 못하겠다. 다만 other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이었다.

4. Silent Alarm지하철에 있는 구조요청 알람. 문제생겼을 때 저 알람 누르면 경비원이 온다. 사용자 친화적이다. 곤란한 상황일 때 핸드폰 꺼내서 전화하기는 번거로우니깐. 나는 처음에 모르고 등 기대다가 지적받아서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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