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페이퍼 50일 사용 리뷰(리페삼)

리디페이퍼 50일 사용 리뷰(리페삼)

전자책리더기 선택은 스트레스다.

 

쓸데 없는 말은 빼고 리디페이퍼 구매 전에 궁금한 것만 알려주겠다.

 

이 글은 제휴링크, 대가성 리뷰가 아니다.

나는 가치 있는 컨텐츠 만드는 작업을 좋아할 뿐이다.

 

50일 사용기를 보고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리디페이퍼

1.리디페이퍼 구매 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

1.1. 액정 내구성은 어떤가?

전자책 리더기 액정은 약하다고 알려져있다. '설탕액정'이라고 불린다.

전자잉크 특성상 약하게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나고 나니 바보같은 걱정이었다. 

 

액정이라는 건 원래 잘 깨진다.

사실 대부분 경우 사용자 부주의 문제 때문에 액정이 깨진다.

리디페이퍼도 마찬가지다. 조심하면 괜찮다.

알고보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리디페이퍼는 액정이 현재 나온 모델중 가장 튼튼하다.

 

걱정되면 액정을 잘 안깨뜨리는 시스템을 만들면된다.

 

나는 3가지 방법으로 액정을 잘 안깨뜨리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첫째, 투명 젤리 케이스를 사용한다.

낙하시 액정 깨질 가능성을 줄여준다.

 

둘째, 사용하지 않을 때는 쿠션이 있는 보관케이스에 넣는다.

 

셋째, 리디페이퍼를 잡을 때 액정을 만지지 않는다.

주로 부착한 고무밴드에 손가락을 넣거나 액정이 아닌 베젤 부분을 잡는다.

 

*액정은 딱딱한 유리 소재다.

손대면 으스러지는 재질이 아니다.

과도한 걱정을 하지말자.

1.2. 페이지 넘김 속도는 괜찮은가?

책 읽을 때 짜증나지 않은 정도로 랙이 있다. 

페이지 넘김 속도 때문에 불만은 전혀 없다.

 

다만 책 내용을 선택해서 형광, 밑줄 표시를 할 때는 랙이 거슬린다.

 

페이지 넘김

 

밑줄 긋기, 형광펜

1.3. 그립감은 어떤가?

편하다. 가볍다. 얇다.

 

나처럼 뒤에 고무밴드를 장착하면 더 편해진다.

 

베젤 부분 손가락으로 잡아도 견고하게 지지된다. 누워서 볼 수도 있다.

나는 주로 양손으로 잡는다. 오른손 엄지로 페이지를 넘긴다.

 

1.4. 가독성은 어떤가?(6인치)

처음에 받고 액정이 작다고 느꼈다.

손바닥 보다 조금 크다.

 

화면이 작기 때문에 한 페이지 당 글자수도 적다.

페이지 많아지는 게 싫어서

글씨 크기를 줄였다.

 

가독성은 문제 없다.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크기가 작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

개인 호불호가 강하다.

 

1.5. A/S는 어떻게 해야하나?

 

구매 후 1년 까지 무상수리 해준다.

사용자 과실은 유상수리다.(액정 파손 등)

 

리디페이퍼액정 수리비용은 11만 원이다. 안깨도록 조심하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를 확인하자.

 

A/S 신청방법

https://help.ridibooks.com/hc/ko/articles/115011412968-AS-%EC%8B%A0%EC%B2%AD%EB%B0%A9%EB%B2%95

 

AS 신청방법

※ AS 신청 접수 진행에 앞서 기기의 증상 등을 저희 홈페이지 고객센터 [문의하기]를 통하여 문의 남겨주시면 기기의 증상 및 오류 현상과 관련하여 보다 빠르게 확인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help.ridibooks.com

액정 수리 비용

https://help.ridibooks.com/hc/ko/articles/360022481494--%EC%95%88%EB%82%B4-%ED%8E%98%EC%9D%B4%ED%8D%BC-%ED%8E%98%EC%9D%B4%ED%8D%BC-%EB%9D%BC%EC%9D%B4%ED%8A%B8-%EC%A0%84%EC%9E%90%EC%9E%89%ED%81%AC-%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EA%B5%90%EC%B2%B4-%EB%B9%84%EC%9A%A9-%EB%B3%80%EA%B2%BD-%EC%95%88%EB%82%B4

 

[안내] 페이퍼 / 페이퍼 라이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 변경 안내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리디북스에서는 페이퍼 제품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AS 진행 시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부득이 일부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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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점

 

2.1. 어두운 곳에서 독서가능하다

내가 뽑는 전자책 최고의 장점이다.

터치해서 위로 쓸어 올리면 자체 조명이 밝아진다.(=프론트라이트)

조명 색이 호박색이라서 눈에 부담이 적다.

 

프론트라이트 기능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독서하기 편하다.

 

 

프론트라이트 기능

 

2.2. 눈이 편하다.

전자 잉크라서 눈이 편하다.

아이패드로 책 볼 때 피로도가 100이라면 리디북스는 60 정도 된다.

 

2.3. 배터리가 오래간다.

하루 약 1시간 독서 기준

7일~10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한다.

 

하루에 8시간씩 책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모자라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3. 단점

3.1. 리디북스에 책이 많이 없다

최근 찾던 책 5권 중 1권만 리디북스에서 구매가능했다. 

 

물론 리디북스 기기를 '루팅'하면 교보문고,

yes24등 다른 앱을 사용해서 책을 볼 수 있긴하다.

 

나는 순정으로 사용하고 싶기때문에 책이 없는 게 짜증난다.

 

나처럼 경제경영 위주로 독서하는 사람은 절감할 것이다.

리디북스는 최신 베스트셀러, 문학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

3.2. 가격이 비싸다

비슷한 성능의 경쟁사 모델 크레마 카르타G에 비해 2~3만 원 비싸다.

기능이나 브랜드 값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3. 주변기기가 별로 없다

전자책리더기 전체 시장의 문제라고 본다.

케이스, 고무밴드, 액정보호 필름 등 시장이 아직 초창기다.

 

예를 들어 리디페이퍼 투명 젤리케이스는 딱 1곳에서 판매중이다.

사용자 층이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다.

미국의 킨들과 비교해서 아쉽다는 것일 뿐 사실 큰 지장은 없다.


맺음말

구매에 도움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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