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제주도로 배로 자전거 싣는 방법 총정리(+꿀팁 한가득)

목포에서 제주도로 배로 자전거 싣는 방법 총정리(+꿀팁 한가득)

 

얼마 전 제주도행 배에 자전거를

싣고 다녀왔다.

 

정보가 없어서 고생했다.

당신은 그러지 않기 바란다.

 

제주도에 자전거 싣고 갈 거면

 

이 글 하나만 봐도 될 정도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겠다.

 

 

1.편도비용  (27,800원 + 3,000원)

배편 비용 27,800원
자전거 화물 비용 3,000원

 

*자전거 화물표는 

현장 구매만 가능!

(인터넷으로 불가능)

 

절대로 자전거 화물칸 모자랄 일

없다고 직원이 장담함.

 

경험해보니 절대로

모자랄 일 없다.

애초에 미리 예약

할 가치가 없음.

 

이코노미석 기준이다.

 

배표는 직구입하지말고 

배표 전문 업체에서

구입하길 추천.

 

배표천국을 추천함.

http://www.vepyo.com/

 

배표천국

 

www.vepyo.com

 

 

배표천국에서 구입하면

10% 정도 할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업체는 안 써봐서 모름.

 

배표천국 프로세스

좀 구식이긴 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음.

 

**주의 사항!**

하루 전 예약이 불가능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8월 3일 배탈 거면

8월 1일까지 예약 마무리

해야 한다는 뜻이다.

 

좀 어이 없지만 전날 예약이

불가능하다. 

 

바보같은 시스템이지만 

뭐 어쩌겠나.

 

근데 만약

전날, 당일 예약해야 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현장 구매( 비추)

막상 가보면 

사람 엄청 몰림.

성수기에는 표를

못살 수도 있음.

 

2)페리회사에 전화 예약

씨페리에 전화하자.

1577-3567

 

3분 만에 예약 끝남.

근래 해본 전화예약 중에

가장 신속하고

노스트레스 전화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10% 할인을 못 받고 

32,300원 다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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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전거 화물 예약 방법

 

자전거 화물표의 경우

현장판매만 한다.

 

종이표 발권 받을 때

"자전거 실어요~"라고

말하면 매표소 직원이

자전거 화물 표를

끊어 줄 것이다.

 

이렇게 생긴 게 자전거 화물표.

놀라운 건...

 

자전거 실을 때, 다시

가지고 내릴 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3.자전거 싣는 방법

 

전체 시간표

**24:00 출발 배 기준 항목 설명
21:00 매표 시작 종이표 발권 가능.
22:30~ 23:00 화물(차량, 자전거 등) 선적 시작 자전거 끌고 배 화물 칸으로 출발.
23:00 승선 시작 사람 배에 타기 시작.
23:50 승선 마감 배에 타는 라인 막힘.

일단 미리 가서 종이 표를 발권받는다.

(종이표 없으면 배 승선 불가!)

 

그리고 자전거를 '미리' 싣는다.

자동차랑 동일한 과정.

싣는 장소는 배 후미 화물칸이며,

직원이 안내해줌.

 

 

대충 이렇게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곳 옆으로

조심조심 들어간다.

 

 

배 후미 입구 부분에 

이런 컨테이너가 있는데

 

컨테이너 안에 넣거나

바깥에 세워둔다.(이게 끝)

 

4.자전거 내리는 방법

 

배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하선을 시작해주세요'라는

방송이 나온다.

 

그때 자전거를 찾으러 가서

자전거를 들고 내리면 된다.

 

'차량으로 이동해달라'라고

제주도 도착 30분 전에

알려주는데, 

 

이때 미리 가면 개고생함.

 

어차피 화물차 나가는

문도 안 열려 있고

매연과, 꿉꿉함 속에 30분

정도 견뎌야 함.

(내가 그 실수를 함)

 

'하선 가능' 방송 이후에

잽싸게 비상구처럼 생긴

 

이런 문을 통해 내려가면 됨.

자전거가 위치한 곳은

1층 제3 갑판일 것이다.

 

모르면 주변 직원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나가려는 차로 가득해서

화물칸은 이런 풍경이다.

조심해서 사이사이로

내 자전거를 찾아가자.

조심, 또 조심하자.

 

근데 막상 내릴 때가 되면

자전거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날 텐데,

 

"자전거, 오토바이 어디 있나요?"

라고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배 후미이며, 차가 빠져나가는

곳이다.

 

결론 및 꿀팁

 

-신분증 꼭 챙기기

더 말해 무엇하리오

 

-탈 때 줄 설 필요 없음

일찍 타면 좋음점?

콘센트 있는

자리 차지 가능

 

이코노미석은 방/50명인데,

2구 콘센트 자리

4곳밖에 없음.

-깔개 및 베개 챙기기

땅바닥이라서. 

고수들은 이미 침낭 들고 탐.

 

-귀마개 챙기기

배소리 시끄러움 + 사람들 떠듬 방지

 

-구명조끼 위치와 외부 갑판 위치 파악해두기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구명조끼는방 내부 사물함에 있고,

외부 갑판 나가는 길은 곳곳에 있음. 

 

-음식 미리 챙겨 와도 된다

검사를 전혀 하지 않음.

 

7층에 식당 테이블에서 편하게

음식물 섭취 가능.

5층에 뜨거운 물도 준비돼 있음.

 

-배고프면 내부에서 사 먹어도 충분함

세븐일레븐, 파리바게트,

각종 식당 입점.

자판기도 다수.

자판기 음료 = 1천 원. 

 

가격도 크게 바가지 아님.

 


너무 뻔해서 배 내부 관련 내용은

넣지 않았음.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큰 페리 호이며

 

식사 장소,

샤워실, 노래방 등 시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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