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FBA 셀러 일기]#002 Fiverr 로고, supplier와의 대화(샘플주문)

수익 : 0 


투자액 : 

₩15,000(Udemy강의) ₩40,000(아마존 셀러 등록비용) 

₩21,000(Fiverr 비용)

₩37,000(샘플주문)


잔액 : 

₩2,887,000 



부대비용을 모두 '투자액'으로 뭉쳐서 계산중이긴한데.. 그냥 비용 같기도 하고. 나중에 물품을 구매하면 좀 다르게 구분을 해봐야 겠다. 그리고 1USD=1,000원 으로 단순 계산중이지만 환율이 1,070원이니깐 차이도 좀 난다. 나중에 다시 계산해야지.





오늘은 크게 3가지 문제 처리를 했다. 정확히 처리라기보다는 해결중 상태이다. 매일 매일 새로운 해결과제가 생긴다. 그리고 시간도 꽤 오래 걸린다. 



1. Fiverr 로고 이미지 전달 받음. 3가지 중에 1가지 고름.

2. 계정 인증문제 관련하여(Bank Statement) Amazon Korea와 Payoneer에 문의함. 답변 대기중.

3. 어제 연락한 Supplier(udtek)와 연락하여 샘플 주문 넣음.




1. 5시간 걸려서  Fiverr 로고를 전달 받다


내가 의뢰한 Fiverr로고 디자이너[클릭] 



▲이걸로 정했음.



한국 시간 기준으로 5월 1일 15:49에 주문을 넣어서, 21:00에 이미지를 받았다. 5시간 10분 걸렸다. 3장 모두 퀄리티는 글쎄.. 산 모양은 너무 흔해서 안할려고 했는데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Revision 요청을 할 수도 있는데 해봤자 그저 그럴 것 같아서 제일 단순한 걸로 골랐다. 저걸로 확정을 했다. 확정을 하고 나면 source file(=original file)을 보내준다고 했다. 로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문득, 지엽적인 부분에 신경을 쏟는 것 같아서 그냥 일단 하기로 했다. 뭐든지 완벽할 수는 없지 않는가.. 좀 부족하고 엉성해도 일단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로고를 결정했다. 



2. 은행방문, Amazon코리아 문의, Payoneer 문의



아마존 셀러 등록을 하면 이런 요청이 뜬다. 나의 주소, 신분을 증명하는 것이다. 여권 앞 뒷면 스캔본과, 주소가 포함된 Bank statement를 요구한다. 








나는 일단 한국 주거래 은행으로 갔다. 그런데 그 어느 증명서(거래증명서, 부채증명원, 잔액증명서 등)도 주소가 안나와 있어서 당황했다. 은행 본부에 문의해도 소용 없었다. 그래서 Amazon Korea에 문의를 넣었더니, 한국 계좌가 아닌 미국계좌 즉 Payoneer에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이렇게나 지식이 부족하다. 현재는 아래 사진과 같이 Payoneer에 요청을 넣은 상태이다. 외국 기업이라 빨리 답장이 안올 것으로 예상됨. 아직 급한 일은 아니라서 천천히 기다릴 예정. 이커머스의 세계는 멀고 험하다.







3. 샘플 주문 넣기



어제 상품 가격 문의를 넣은 UDTEK에서 메일이 왔다. 몇 시간이 안걸려서 아주 빨리 답장이 왔다. 자신의 웹사이트를 소개해줘서 들어가보니 어제 본 것 말고 다른 칼이 맘에 들어서 몇 차례 메일을 주고 받았다. udemy에서 배운대로 가능한 형식을 갖춰서 메일을 보냈다. 말이 메일이지 그냥 카톡 처럼 서로 실시간으로 대화했다. 품질에 확신이 없어서 일단 샘플 2개를 요청했다. 


가격이 4달러라서 사실 좀 망설여졌다. 가격이 아마도 10~15달러 사이로 책정될텐데, 이것저것 비용 제외하면 별로 남는게 없을것 같다. 그래도 그냥 경험삼아 샘플을 주문하기로 했다. 사실 지금 배운대로 하고 있긴한데, 제대로 하는 건지 모르겠고 일단 해봐야 알 것 같다. 샘플을 요청하니 바로 Paypal 메일 주소를 보내줘서, 대금을 보냈다.




▲4달러.. 비싸다 사실. 이 칼보다 더 기능성이 높은 칼을 사고싶었으나..




▲곧 바로 결제됨.




나머지 시간은 어제 보던 기업 다시 탐방. Precision이라는 회사가 pocket knife 분야에서는 독보적인듯하다. 그중에 심플하고, 예뻐보이는 나이프를 발견했다. 사실 어제 한 가지 실수한 게, 'Get latest price'를 할 때 모델명을 확실히 안 적었다. 이번에는 다시 모델명을 넣어서, 최소 주문량 100개에 가격이 얼마인지 문의를 넣었다. 어제 넣은 문의도 'Precision'으로부터 답변이 안왔지만 한 번 더 넣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모델은 사실 MOQ(최소주문량)가 600개이지만 100개도 되냐고 물어봤다. udemy에서 배운바에 의하면, supplier가 제시한 최소주문량보다 적게 넣어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말을 한 번 믿어본다. 



▲Precision


▲Belt cutter가 없는 것만 빼면 괜찮음. 가격은 $2.5-$3.5로 나와있음.





나이프로 정해서 하고 있긴한데 아마존에 단돈 $9에 팔리고 있는 질 좋은 나이프들을 보면 과연 팔릴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과가 불확실하니 가끔은 하기 싫기도 하다. 요즘 일정은 주로 오전부터 오후에 운동, 오후부터 저녁까지 카페가서 아마존. 그리고 집에서 쉰다. 오늘도 무려 3시간 이상 카페에 있어서 한 일이 위에 있는 것들이다. 좀 더 빠르게, 단순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다. 아마존 셀러 경력자들은 하루에 적은 시간만 투자하고 운영을 한다고 들었다. 나도 좀더 숙달되고 잘 하길. 초보이고 잘 모르니깐, 부딪혀가며 지식을 쌓아서 익숙해져야겠다. 또 이렇게 일기를 쓰기로 작정하니, 스스로 압박이 되서 더 하나라도 뭔가 하려고 하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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