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워킹홀리데이 워홀]카지노 카드딜러 #2 서류지원부터 채용까지

[캐나다워킹홀리데이 워홀]카지노 카드딜러 #2 서류지원부터 채용까지


0. 채용 공고를 찾는 방법

가장 손 쉬운 방법은 구글에 'Card dealer in 000 career'라고 검색하는 것이다. (000은 지역이름). ca.indeed.com과 같은 사이트로 연결돼서 손쉽게 채용공고를 찾을 수 있다. 카드딜러는 간호사와 비슷한 점이 있다. 일할 사람이 부족하고, 24시간 근무를 한다는 점. 즉 자주 채용한다. 많은 채용 공고가 있겠지만 유의할 점이 있다. Requirement에서 Card Dealer experience를 요구하는 곳과 요구하지 않는 곳을 구별해야 한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채용공고 내용은 비슷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지원하자. 정 아니면 채용돼서 이사를 가면 된다. 나는 경험이 없어도 트레이닝을 해주는 곳에 지원했다. 왜냐면 경험이 없으니깐.. 

P.S. 캐나다취업 박람회를 가도 된다.(job pair)


https://goo.gl/G3JEp0

▲이런식으로 채용 공고가 많다


1. 서류지원

캐나다워홀 이후 온라인에 레쥬메(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제출했다. 온라인 지원 중에 간단하게 다른 질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다. "근무를 시작하면 가능한 시간대가 언제이냐?"이 정도의 질문이었다. 레쥬메와 커버레터는 온라인으로 배우고 캐나다 고용센터에서 도움을 받았다. 캐나다취업 시 고용센터(workBC)는 가장 고마운 친구다. 지금은 뭐든 발로 뛰고 마우스로 돌아다니면 정보가 널린 세상이다. 채용공고와 마찬가지로 resume sample을 구글에 검색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다음 카페 '빨간 깻잎의 나라' 2013년 Calgary에서 연재한 JIN의 글을 추천한다. 4년이 지났지만 JIN의 포스팅만큼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한 도움 되는 포스팅들은 잘 보지 못했다. 

https://goo.gl/J7E16L

▲Jin


2. 면접

나의 경우 간단한 전화 면접을 하고, 실제 면접을 보았다. 오전에 호스텔에서 세탁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게 전화 면접이어서 굉장히 당황한 게 떠오른다. 면접은 어려웠다. 내가 가장 애를 먹은 부분이다. 온라인과 고용센터에서 예상질문을 가능한 많이 찾아서 하나씩 답변을 만들고 모두 외울려고 노력했었다. 면접은  각 카지노마다 다르므로 내가 하는 말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또 같은 회사라도 바뀔 수도 있다. 면접질문으로는 자기소개, Customer service 경험, 상황 대처능력 등이 있었다. 실제 딜러처럼 카드 다루기, 칩다루기를 현장에서 가르쳐주고 실제로 해보기도 했고 간단한 계산문제도 있었다. 다른 인터넷에서 본 글에 따르면 실제 게임에 대해 물어보기도 한다고 한다. 아무튼 검색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 


3. 트레이닝

면접에 합격하고 온전히 14일 간 트레이닝을 했다. 일반인에서 카지노 딜러가 되는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나는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밤늦게 연습하느라 고생을 했다. 뭐든지 익숙하지 않은 것은 힘든 법. 카지노에 대하여, 게임에 대하여, 칩에 대하여, 서비스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배우고 연습하고 시험도 치는 과정이다. 한국에서 회사 연수원을 생각하면 된다. 


4. 채용 완료

트레이닝이 끝나면 얼마 뒤 딜러가 되어 일을 시작한다.


P.S.

서류 지원 부터 근무 투입까지 기간을 보면

0일 -서류지원(막바지에 했다) 

1일 차 -전화 면접   

7일 차 -현장 면접 

14일 차 -합격 발표 

26일 차-트레이닝 시작

43일 차 -트레이닝 완료

46일 차 -근무 투입

총 46일 정도 걸렸다. 나도 방금 계산을 해보았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